안규백 장관 탈영 의혹에 국민의힘 탄핵 공세…병적기록부 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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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12일 오후 7:18

발행: 2026년 7월 12일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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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과거 방위병 시절 탈영 의혹이 국민의힘의 탄핵 공세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영수 공익신고센터장이 제기한 7개월 무단이탈 의혹과 관련해 병적기록부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30만 명 이상의 탄핵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허위 증언과 청와대의 국정농단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안 장관 측은 병무행정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파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록 한 장으로 번진 국방 수장의 위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과거 군 복무 의혹이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안 장관이 방위병 시절 7개월간 무단 탈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병적기록부 공개와 자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혹이 사실일 경우 군 기강을 세워야 할 국방 수장이 과거 도망자 신분이었다는 모순에 직면하게 되는 셈입니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의혹과 침묵

이번 의혹은 김영수 공익신고센터장이 구체적인 정황과 함께 폭로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주요 내용은 1984년 육군 제35사단 방위병 복무 중 7개월간 근무지를 이탈했고, 헌병대 체포조에 연행된 뒤 30일간 영창 처분을 받고 8개월을 추가 복무했다는 것입니다. 김 센터장은 자신의 주장이 허위일 경우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문제는 병적기록부를 공개하기만 하면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음에도, 안 장관이 이를 거부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안 장관 측은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어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탄핵 청원 30만 명과 정국의 냉엄한 시험대

국민의힘은 안 장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탄핵 소추까지 예고했습니다. 현재 안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에 동참한 국민은 30만 명을 넘어섰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도 5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 장관이 방첩사 해체나 사관학교 졸속 통합 등 군을 무력화하는 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도덕적 자격마저 상실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은 인사청문회에서의 해명이 거짓일 경우 이는 대국민 사기극이며, 청와대가 결함을 알고도 임명했다면 국정농단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국방부 장관이라는 특수한 위치를 고려할 때, 정치적 공방을 넘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사검증 과정의 공개와 책임 있는 해명이 없다면 국민의 신뢰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겁니다. 안 장관의 병적기록부 공개 여부와 탄핵 소추 추진 여부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