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AI 기술을 군사 작전에 활용하기 위해 스페이스X,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7개 주요 AI 기업과 기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군 기밀 네트워크에 AI 기술을 배치해 전장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미군을 AI 우선 전투 부대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앤트로픽은 자율무기 체계와 대규모 감시 사용에 대한 제한을 요구하며 국방부와 갈등을 빚어왔고, 국방부는 이를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으로 규정해 협약에서 제외했다. 계약에는 인간 감독 의무화 및 불법 감시 금지 조항이 포함되었으나, ‘모든 합법적 목적’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구글 직원들은 군의 AI 사용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내부 갈등도 표출됐다. 앤트로픽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새 AI 모델 ‘미토스’를 출시하며 백악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다른 시스템으로의 전환 유예 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이번 협약은 앤트로픽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되며, AI 공급망 종속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국방부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미 국방부, 7개 AI 기업과 기밀 계약 체결…앤트로픽은 ‘안보 위험’ 제외
연글
2개의 관련 기사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일 오전 10:01
발행: 2026년 5월 2일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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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제외한 7개 AI 기업과 기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가속화하고 앤트로픽과의 갈등 속에서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계약에는 인간 감독 조항이 포함되었으나 윤리적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