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위스키 '기원', 세계 양대 주류 품평회 최단기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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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1일 오후 5:33

발행: 2025년 11월 11일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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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SFWSC) 2025에서 최고상 '베스트 오브 클래스'를 수상하며 세계 양대 주류 품평회를 최단기간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그니처' 제품은 셰리와 와인 캐스크 숙성으로 한국적 스파이스와 달콤한 풍미의 균형을 인정받았으며, '유니콘'도 '더블 골드'를 추가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세계가 주목한 K-위스키의 쾌거

대한민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SFWSC) 2025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클래스'를 수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영국 IWSC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짧은 기간 내 양대 국제 주류 품평회를 석권한 쾌거입니다. 70여 개국,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기원의 '시그니처'는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최종 5개 브랜드 중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적 풍미의 세계적 인정

기원의 '시그니처'가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비결은 셰리와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된 독특한 풍미와 한국적 스파이스의 조화였습니다. SFWSC의 '베스트 오브 클래스'는 최종 후보에 오른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추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단 하나의 제품에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인데요, 기원은 대만 카발란, 인도 암룻 등 쟁쟁한 국제적 브랜드들을 제치고 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적 정체성을 가진 위스키가 세계적인 품평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블 골드로 입증된 제품력

기원은 '시그니처'의 최고상 수상에 이어 '유니콘'으로 '더블 골드'까지 추가 수상하며 제품력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더블 골드'는 모든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평가를 받아야만 수여되는 상으로, 기원의 위스키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도정한 기원 위스키 대표는 수상 직후 태극기를 흔들며 K-위스키의 세계 무대 진출을 기념했고, 이는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이번 연속 수상은 한국 위스키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도정한 대표는 "한국적인 위스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품질과 철학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주요 위스키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위스키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원의 성공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