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적절' 시장과 전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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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4일 오전 6:34

발행: 2026년 10월 14일 오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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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가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인상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시장은 더 매파적이지만, 그의 발언 이후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AI 투자와 에너지 가격이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경제 과열은 아니라는 평가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시장 예상보다 완화된 전망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데이터 변동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 직후 국채시장은 반응했습니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3.42bp 하락한 5.565%를,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2.51bp 내린 5.21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년 만기 국채금리는 4.795%로 변동이 없었는데요. 장기 국채금리 하락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배경에는 AI 투자와 에너지 가격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의 배경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꼽았습니다. AI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단기적으로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제 전반이 과열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관세와 에너지 가격 충격은 일시적이며, 2027년에는 물가상승률이 2%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AI가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동 분쟁 장기화로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 차이가 확대돼 연료비 부담이 커진 점도 언급했습니다.

시장과 연준의 시각차

시장은 윌리엄스 총재의 전망보다 매파적입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과 내년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일부 연준 인사들도 비슷한 견해를 내놓으면서 시장 기대와 연준 내부 전망 사이에 차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10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필립 제퍼슨 부의장도 비슷한 입장을 밝혀 당장의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결국 향후 금리 경로는 물가 지표와 경제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주시하며 추가 물가 흐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