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엑소 복귀 좌초, SM과 신뢰 회복 선결 조건 맞서

매조v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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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30일 오전 12:46

발행: 2025년 10월 29일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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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가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의 조건을 수용했다고 밝혔지만, SM은 신뢰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SM은 12월 팬미팅과 내년 앨범을 첸백시 없이 진행할 계획이며, 양측 간 신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첸백시의 엑소 복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과 상호 신뢰도 회복이 엑소 완전체 활동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법정 싸움과 팬 기대 사이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엑소 완전체 활동을 공식적으로 원한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소속사 INB100은 지난 29일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고 합의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단호하게 반박하며 "사정을 왜곡하는 발표에 유감"이라고 맞섰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엑소의 완전체 컴백은 요원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SM은 첸백시 측에 두 가지 핵심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하고, 2023년 합의서에 명시된 개인 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이었죠. 첸백시 측은 이를 모두 수용한다고 밝혔지만, SM은 "2차 조정 기일 이후 첸백시 측이 이의신청을 먼저 제기했다"며 사실 관계를 정반대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뢰 회복 없는 활동 불가

SM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분쟁 종결과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는 거죠. 회사 측은 "첸백시와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다"고 지적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첸백시 측의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엑소 다른 멤버들과 팬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조건 이행 이상의 변화를 요구하는 모습입니다.

첸백시 측은 지난해 SM을 상대로 정산 자료 요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상황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된 신고도 무혐의로 종결됐는데요. 법적 다툼에서 SM이 유리한 고지에 선 만큼, 협상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겁니다.

엑소, 첸백시 없이 12월 활동 돌입

현실은 이미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SM은 엑소의 12월 13~14일 인천 팬미팅 '엑소버스'와 내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 계획을 발표했죠. 이번 활동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 등 6명의 멤버만 참여합니다. 첸백시를 공식적으로 제외한 첫 공식 활동이 될 전망인데요.

첸백시 측은 "12월 완전체 컴백을 위해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뒀다"고 주장하지만, SM의 공지사항은 첸백시의 엑소 복귀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합니다. 팬들은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갈등의 해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합의 가능성은 희미한 상태

현재 양측 모두 합의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그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첸백시는 조건 수용을 통해 빠른 합의를 원하는 반면, SM은 신뢰 회복이라는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고 있죠. 결국 이번 분쟁은 단순한 계약 조건 문제를 넘어, 양측 간의 신뢰 관계 복원이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엑소는 2012년 데뷔해 K팝의 한 획을 그린 그룹입니다. 군백기와 개인 활동으로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 소식에 팬들이 기대했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완전체 활동은 어려워 보입니다. 향후 법적 절차의 진행과 양측의 대화 여하에 따라 엑소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