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의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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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9일 오후 5:00

발행: 2026년 5월 9일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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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추진됩니다. 지난 1월 나라현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중동 에너지와 광물 공급망, 경제 안보 협력이 주요 의제입니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열려 대중 전략과 한미일 협력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안동에서 다시 만나는 한일 정상

5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 나라현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인데요. 당시 두 정상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드럼 합주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의제는 에너지와 안보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에너지 수급 대책과 광물 공급망 강화, 경제 안보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석유 공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5월 14~15일 열리는 미·중 베이징 정상회담 직후 개최되는 만큼, 대중 전략 공조와 한미일 방위 협력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일본인 납치 문제도 의제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문화외교와 신뢰 쌓기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도 문화 교류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안동은 유교 문화의 중심지로, 한일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적합한 장소인데요.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며 신뢰를 쌓는 이 방식은 외교적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북한 정세와 납북자 문제 같은 민감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가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