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월 7일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생물교육학회와 함께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 후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왜 생물 올림피아드인가?
IBO는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생물학 이론과 실험 능력을 겨루는 최고 권위의 대회입니다. 한국은 1998년 첫 참가 이후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2014년 대입 반영이 폐지되며 지원 기반이 약화되었습니다. 이에 정부 예산도 축소되어 민간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죠. 창의재단은 지난해부터 기업 후원을 유도해왔고, 삼성전자와 한화생명이 각각 수학·물리, 정보올림피아드를 후원한 바 있습니다.
무엇을 지원하나?
삼성바이오는 한국 대표단의 선발과 교육, 국제대회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합니다. 이와 별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대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노트 경진대회, 의사과학자 장학제도 등으로 미래 바이오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효과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생명과학은 인류 건강과 미래를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미래 세대의 과학적 탐구 정신을 응원하고 바이오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생명과학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