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달성…세계 6위 수출국 도약

네한C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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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9일 오후 11:25

발행: 2025년 12월 29일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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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6위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력 산업과 K-푸드·K-뷰티 등 소비재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시장 다변화와 외국인 투자 확대도 이어졌다. 정부는 내년에도 수출 7000억 달러,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77년 만의 수출 대기록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948년 첫 수출 이후 77년 만에 이룬 쾌거로, 미국·독일·중국·일본·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달성한 기록입니다. 2018년 6000억 달러를 넘어선 지 7년 만에 100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국민과 기업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반도체·자동차가 견인

올해 수출 호조는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제조업의 강세가 주도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AI 수요 증가로 1~11월 누계 1526억 달러, 전년 대비 19.8% 증가하며 수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자동차는 미국 관세 우려에도 유럽·중동 시장 다변화로 6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K-푸드와 K-뷰티 등 소비재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수출 품목 다변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시장 다변화와 투자 확대

수출 시장도 미·중 의존도를 낮추고 아세안, EU, 중남미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은 11월 누계 기준 12.3%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3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그린필드 투자 증가가 이끈 결과입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수출 7000억 달러와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조 혁신과 무역 구조 혁신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70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경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