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미국 직원이 뽑은 '최고 CEO' 등극…지지율 99%로 압도적 1위

헤아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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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3일 오후 12:48

발행: 2026년 8월 13일 오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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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글래스도어 '2026 최고의 CEO 50인'에서 지지율 9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기업 경영진 평가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온 결과로, 비전과 진정성, 낮은 관료주의와 역량 강화 문화가 직원들의 압도적인 신뢰를 이끌어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도 3위에 오르며 리더십과 기업 문화 모두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원 100명 중 99명이 인정한 리더십

최근 미국 취업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26 최고의 CEO 50인'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위에 올랐습니다. 지지율이 무려 99%였는데요, 이는 직원 100명 중 99명이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엔비디아 직원들은 익명 평가를 통해 황 CEO를 '역동적이고 진정성 있는 리더'이자 '비전 있는 진짜 리더'라고 극찬했으며, 일부는 '록스타'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직원 100명 중 99명이 인정한 압도적인 신뢰입니다.

당연히 2위와도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퀵쾍카워시와 스트라이커의 CEO는 각각 93%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황 CEO의 99%와 비교하면 6%p의 차이가 납니다. IT 업계에서는 서비스나우의 빌 맥더멋 CEO가 13위, 블룸버그의 블라드 클리아치코 CEO가 35위, 애플의 팀 쿡 CEO가 37위에 머물렀습니다. 황 CEO를 넘어설 이는 아무도 없었죠.

경영진 신뢰 바닥 속 유일한 록스타

사실 이번 결과가 더 주목받는 건, 미국 기업 경영진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올해 CEO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 이하로 떨어졌는데,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와중에 황 CEO가 99%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건, 단순히 기업 성과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 직원들은 회사가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리더십을 보인다고 평가했으며, 업무 수행의 자유와 팀 간 협업, 커리어 성장 지원이 잘 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낮은 관료주의와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 문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는데요, 젠슨 황 CEO는 과거 실패담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며 겸손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통한다는 증거로 풀이됩니다.

리더십과 기업 문화는 떼어놓을 수 없다

엔비디아는 CEO 개인의 평가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의 직장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글래스도어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 크루카워시와 인앤아웃버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구글(11위), 마이크론(59위), 애플(77위)보다 훨씬 높은 순위입니다. 글래스도어 측은 최고의 CEO 50인 중 28곳이 최고의 직장에도 포함되었다며, 강력한 리더십과 훌륭한 기업 문화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AI 반도체 시장의 평발적인 성장이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신뢰는 실적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황 CEO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력한 CEO와 우수한 기업 문화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리더십과 엔비디아의 조직 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