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반도 평화 미국 역할 중요…북한 적대 표현 완화"

뉴경M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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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일 오후 10:19

발행: 2025년 11월 1일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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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APEC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적대적 표현이 완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에 미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국의 체제 안전 보장을 원한다는 분석 아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역할을 기대하며, 중국·일본과의 실질적 협력 강화와 선제적 평화 조치 지속을 약속했다.

변화의 신호를 읽는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적대적 표현이 과거보다 '매우 많이 완화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비난 수위가 낮아진 점을 두고 "변화의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표현"이라고 해석한 겁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의 언행 변화를 주목하면서도, 한반도 문제 해결의 열쇠는 미국에 있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한반도가 여전히 휴전 상태임을 상기시키며,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 보장을 원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휴전 협정의 당사자가 미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남북 대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죠.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역할을 거듭 언급한 것이 눈에 띕니다.

미국 없는 해법은 없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의 역할에 대한 강조입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미국의 역할"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남한 정부보다 미국 정부와의 직접 협상을 선호하는 현실을 직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관계 개선이 남북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예로 들며 억지력과 대화, 타협과 설득을 통한 평화 구축의 필요성을 설파했습니다.

주변국과의 협력 모색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한중 관계가 외형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이 더 필요하다는 진단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안정화가 동북아 안정으로 이어지고, 이는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하며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일본과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다카이치 총리의 극우적 발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셔틀 외교를 통한 관계 발전을 제안했죠. 다음 만남 장소로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제안한 것도 양국 관계 개선의 신호로 읽힙니다.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

APEC 정상회의 폐회 선언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번영의 '필수 조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평화가 뒷받침될 때만 지역 연계와 번영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은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아태 지역 지도자들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