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막, LG 2연패 도전과 KT 추격…롯데의 가을야구 꿈은?

네데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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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7일 오전 8:50

발행: 2026년 3월 26일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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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리그가 개막했습니다. LG 트윈스의 통합 2연패 도전과 KT 위즈의 강력한 추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연이은 악재를 극복하고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단단히 뭉쳤습니다. 한화, 삼성, 두산 등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팬 열기도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포인트입니다.

2026 KBO 리그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는 통합 2연패를,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KT 위즈는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전문 기자들의 개막 전 설문에서 LG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고, KT가 그 뒤를 바짝 쫓는 양강 구도가 예상되는데요.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작년의 아픔과 올초의 악재를 딛고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선수단이 단단하게 뭉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와 KT의 정상 다툼

LG 염경엽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팬들의 따뜻한 격려가 2연패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들의 설문에서도 두터운 선수층과 라클란 웰스 영입으로 강화된 마운드를 근거로 LG가 최고의 우승 후보로 점찍혔죠. 반면, KT는 국내 선발진의 힘에 김현수, 최원준 등 FA 영입의 시너지를 더해 LG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T의 안현민은 "개막전부터 LG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두 팀의 팬들은 각각 위스키 파티, 구장 운동회 등 색다른 우승 공약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롯데, 악재를 딛고 일어서다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이는 팀은 단연 롯데입니다. 지난해 후반기 12연패의 충격과 올초 선수들의 도박 사건이라는 중차대한 악재를 겪었죠.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네요"라며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회고하며, 오히려 선수들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범경기 1위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방아쇠를 많이 당기고 싶다"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주장 전준우는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팀을 이끌겠다고 했습니다. 징계에서 복귀하는 선수들과 한태양 같은 유망주의 활약이 롯데의 시즌을 가를 키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팬 열광 속의 치열한 중위권 접전

LG와 KT의 양강 구도, 롯데의 도전 아래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화 이글스는 강백호 영입으로 무게감을 더한 타선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베테랑 최형우의 합류로 가을야구 경험을 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명가 재건을, KIA 이범호 감독은 명예 회복을 외쳤습니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KBO 리그 전반의 인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2024년 기록적인 티켓 판매고에 이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구단들의 우승 공약과 서비스 개선이 맞물려 역대 최고의 흥행 시즌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죠. 모든 팀이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며 선언한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개막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만나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