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의 두 번째 시즌이 오는 4월 3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1에서 불법 사채 조직을 무너뜨린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이번에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시즌2를 예고하는 최근의 보도들은 배우들의 끈끈한 협업 관계, 새로운 강적의 등장,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도환과 이상이가 ‘브로맨스를 넘어선 브로 멜로’라는 표현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배우들이 말하는 ‘브로 멜로’의 의미
우도환과 이상이는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촬영장 분위기와 서로에 대한 인상을 공유했습니다. 이상이는 우도환을 두고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평가했고, 우도환 역시 이상이와의 작업이 편안하고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강조한 건 시즌제 드라마의 장점이었습니다. 우도환은 “한 번 손발을 맞춘 배우들과 다시 작업하는 게 반가웠다”고 했고, 이상이는 시즌1의 경험이 시즌2에서는 더 빠르게 역할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 바로 ‘브로 멜로’입니다. 이는 단순한 우정(브로맨스)을 넘어서는, 더 깊고 복잡한 감정의 멜로를 담은 관계성을 의미한다고 해석됩니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몸과 마음의 준비
‘사냥개들’의 핵심은 맨손 액션과 복싱입니다. 시즌2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적을 상대하기 위해 두 주연 배우는 체력 훈련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이상이는 역할을 위해 시작한 복싱 훈련이 진짜 복싱의 매력으로 이어져,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 실제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도환은 10년 가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왔지만, ‘사냥개들’ 시즌1을 통해 ‘제대로 운동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하며 시즌2를 위해 복싱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노력은 캐릭터의 성장과도 직결됩니다. 건우는 3년간의 성장 끝에 완성형 파이터로 변모했고, 우진은 코치가 되어 더욱 빠르고 영리한 전술을 구사하게 됩니다. 이렇게 배우의 실제 훈련과 캐릭터의 서사가 맞물리며 작품에 대한 몰입감과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인간 병기’와 업그레이드된 액션
시즌2의 새로운 긴장감은 정지훈이 연기하는 악역 ‘백정’에서 비롯됩니다.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하는 정지훈은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운영하며 돈과 폭력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공개된 스틸에서 그는 피로 젖은 모습과 섬뜩한 미소로 캐릭터의 위험한 본성을 드러냈는데요, 김주환 감독은 그를 ‘거대한 호랑이’에 비유하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극찬했습니다. 정지훈이 연기하는 백정은 힘, 스피드, 기술을 모두 갖춘 ‘인간 병기’로 묘사되며, 주인공들과의 팽팽한 대립을 이끌 예정입니다.
무술 감독 정성호는 이번 시즌에서 ‘K-맨손 액션’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복싱링 안팎의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에 각 장소의 특색을 반영했고, 캐릭터의 감정선과 성장을 액션의 기승전결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설명입니다. 단순한 타격의 연속이 아니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하나의 언어로서 액션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시즌2의 액션은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준비 끝에 돌아온 ‘사냥개들 시즌2’는 과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통쾌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