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월가에 한국 투자 제안, '장기 파트너'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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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5일 오후 6:17

발행: 2026년 9월 25일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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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뉴욕 투자 서밋에서 월가 주요 경영진을 만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자본시장 개혁을 발표했습니다. 블랙록, 블랙스톤 등은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투자 의지를 밝히며 한국을 장기 파트너로 평가했습니다. 상법 개정과 외환시장 개혁이 해외 자금 유입의 핵심 조건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2026'에서 월가 주요 경영진과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표했는데요. 그는 "왜 한국에 투자하지 않았나 후회할 것"이라며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핵심은 자본시장 개혁입니다. 이 대통령은 상법 개정과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체계 전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해외 자금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민간자본을 유치해 첨단산업을 육성하려는 전략입니다.

월가의 반응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한국이 AI와 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랙스톤의 존 그레이 COO는 AI 데이터센터, 로봇, 휴머노이드, K뷰티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이 주식시장 선진화와 사모투자 산업을 육성하면 글로벌 연기금의 핵심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브룩필드의 브루스 플랫 CEO는 국민연금, KIC 등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동산, 반도체 가스 인프라, 네이버 AI 인프라 등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핀코의 엠마누엘 로만 CEO는 글로벌 구조 변화 속에서 한국이 미국 외 투자처로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개혁의 기회

월가 경영진은 상법 개정과 외환시장 개혁,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해외 자금 유입의 핵심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크리스 호그빈 라자드 CEO는 이러한 개혁이 한국 정부의 실행력을 보여준다며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노력이 지속되면 해외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버나드 멘사 뱅크오브아메리카 국제부문 사장은 외환시장 24시간 거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부문 글로벌 총괄은 한국의 AI·반도체 중심 전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서밋은 한국이 글로벌 자본의 장기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확인한 자리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