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고립' 분석…채팅 93% 반명, 진영 논쟁 확산

평브문
3개의 관련 기사

2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3일 오후 1:39

발행: 2026년 11월 3일 오후 12:23

요약 생성중...

한국일보 분석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수용층이 특정 진영 내 극소수로 고립되고 있습니다. 박시영TV 채팅 93%가 반명 성향이었고, 박원석 전 의원은 유 작가의 진영 해체 비판에 반박했습니다.

데이터로 드러난 '고립'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발언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이슈전파사'가 유 작가 출연 방송 10편의 댓글과 채팅을 분석했는데요. 그의 목소리가 중도·보수층으로 확장되지 못한 채 특정 진영 내부의 극소수 시청자층에 머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8일 박시영TV 유시민 편에는 7,862명이 4만6,766건의 채팅을 남겼습니다. 상위 1%인 79명이 20%가량, 상위 501명이 절반을 차지했는데요. 채팅 건수 기준 93%가 '반명' 성향이었고, '친명'은 2.5%에 그쳤습니다. 과거 매불쇼 때 친명 언급이 41%였던 점과 대비됩니다.

반박과 진영 논쟁

유 작가는 방송에서 국정 지지율 하락의 문제로 '진영 해체'를 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딱정벌레에 비유했습니다. 정부와 이 대통령도 같은 길을 갈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은 진영에 갇히지 않고 확장하려 한다고 반박했는데요.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극단 세력과 손잡고 확장 요소를 제거했다고 보면서, 유 작가와 김어준을 진영 내 극단 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 비판에는 건설적 제안이 없다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코어 지지층 이탈 주장에도 반론이 나옵니다. 쟁점은 외연 확장 전략과 진영 정치의 경계입니다.

남는 쟁점

박시영TV 채팅 참여자의 61%는 과거 9번의 출연 방송에서도 채팅을 남긴 이들이었고, 상위 501명 중 90% 이상은 이전에도 활동한 적극 지지층이었습니다. 미디어 소비도 겸공, 매불쇼, 시사타파TV 등 강경 채널로 이동했습니다.

유 작가가 '새로운 스피커가 많아질수록 대통령은 고립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달리, 분석은 유 작가 스스로 진영 안에서 고립되고 있다는 쪽에 무게를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