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강한 가을비와 돌풍, 한라산 탐방로 일부 통제

이삼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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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8일 오후 6:35

발행: 2026년 10월 18일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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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시간당 20~30㎜의 강한 가을비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됩니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고 한라산 탐방로 일부가 통제됐으며, 20일까지 일부 지역에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부와 제주를 덮친 강한 가을비

19일 남부지방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남부와 제주에는 시간당 2030㎜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전북이 3080㎜,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이 1060㎜, 울릉도와 독도가 540㎜입니다. 제주는 산지 3080㎜, 산지를 제외한 지역 1060㎜로 전망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어 하천과 저지대, 배수 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돌풍과 천둥·번개까지 동반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제주시 중산간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km에 달할 수 있고, 해상에서도 시속 3575km의 강한 바람과 최대 4m의 물결이 예상됩니다. 항해와 조업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2030㎜의 폭우와 돌풍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확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같은 제주 안에서도 강수 강도와 양이 달라 실시간 정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비와 통제 구간

20일에는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서 가을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540㎜, 전북 남부는 510㎜, 부산과 울산, 경남은 530㎜, 대구와 경북 남부는 510㎜, 제주도는 5~30㎜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다 낮부터 평년 수준에 가까워지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한라산 탐방로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야외 활동을 계획했다면 통제 구간과 기상 상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