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제조전문형' 도입…시제품→초도양산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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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12일 오후 1:53

발행: 2026년 1월 12일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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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스페이스의 기능을 시제품 제작에서 초도양산까지 확대하는 '제조전문형' 모델을 도입하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제조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 검증부터 초도양산까지 원스톱 지원하며, 올해 13곳에 최대 8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2일 메이커 스페이스의 기능을 시제품 제작에서 초도양산까지 확대하는 '제조전문형' 모델을 도입하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는 시제품 구현에 그쳤지만, 이제 양산까지 지원해 스타트업의 '죽음의 계곡'을 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시제품 이후 '양산의 벽'을 부수다

그동안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장비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양산 설계, 공정 구축, 제품 인증 등 생산 전환 과정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좌초했다. 중기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 전문 기업과 협력해 설계 검증부터 초도양산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제조전문형' 모델을 도입했다.

전문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최대 8억원 지원

주관기관은 1000㎡ 이상의 전용 공간과 장비·인력을 갖춰야 하며, 시제품부터 초도양산까지 지원 가능한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8곳에서 13곳으로 확대 모집하며,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8억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받는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메이커 스페이스를 단순한 메이킹 공간이 아닌, 제품화와 초도양산까지 책임지는 제조창업 거점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제조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기업의 공정·양산 노하우와 메이커 스페이스의 창작 기능이 결합된 지역 제조전문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제조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