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콘솔 겨냥한 첫 관문
크래프톤이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PUBG: 데드넷'의 첫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합니다. 미국 중부시간 기준 10월 9일 정오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진행되는데요. 지난 게임스컴 2026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만져볼 수 있는 첫 자리입니다.
참가 대상은 북미 지역의 만 17세 이상 이용자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나 엑스박스 계정을 보유해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고, 친구를 초대해 스쿼드를 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생존전, 로그라이트로 재해석
'PUBG: 데드넷'은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쌓은 생존과 경쟁 경험을 새롭게 풀어낸 멀티플레이어 1인칭 슈팅(FPS) 게임입니다. 콘솔 중심의 무료 플레이 모델로 개발 중이며, 배경은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받은 1996년의 가상 지역 '카스카디아'입니다.
특히 건플레이에 로그라이트 성장 시스템을 결합한 점이 눈에 띕니다. 단일 매치가 아니라 여러 매치로 이어지는 하나의 '런(run)'을 통해 캐릭터를 키우는 구조인데요. 매번 달라지는 상황에 맞춰 전투 방식과 전략을 바꿔가며 생존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기존 FPS와 구별되는 지점입니다.
검증 목표와 향후 일정
이번 테스트의 핵심은 게임플레이와 기술적 성능 점검입니다. 무엇보다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 서버와 매치메이킹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개발진은 게임 내 설문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직접 수집해 향후 개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크래프톤은 북미를 시작으로 테스트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혀갈 예정입니다. 국내를 비롯한 다른 지역 이용자들의 참여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콘솔 시장에서 새 IP의 가능성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