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스마일게이트, AGF 2026 총출동…신작 시연부터 1주년 무대까지

이한C뉴
8개의 관련 기사

7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6일 오후 5:06

발행: 2026년 10월 26일 오후 3:51

요약 생성중...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6에 넥슨과 스마일게이트가 참가한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의 신작 '파레이돌리아' 한국어 시연판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스마일게이트는 1주년을 맞은 '카제나' 무대와 출시 예정작 '미래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서브컬처 팬심 겨냥한 두 회사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니메 X 게임 페스티벌(AGF) 2026'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넥슨과 스마일게이트가 각각 신작과 간판 타이틀을 앞세워 현장 부스를 꾸리는데요. 두 회사 모두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듣는 체험형 부스에 힘을 준 점이 눈에 띕니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파레이돌리아'의 한국어 시연 버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앞서 북미 '애니메 엑스포'와 '도쿄게임쇼'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던 작품이라, 국내 팬들에게는 이번이 첫 대면인 셈이죠.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의 새 도전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만든 넥슨게임즈 RX스튜디오의 신작입니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3D 그래픽으로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을 목표로 개발 중인데요. 배경은 현실과 닮았지만 낯선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입니다. 이용자는 부흥센터장으로 부임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메이츠'와 교감하며 이상현상과 침식을 해결하는 서사를 따라갑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흘러가는 '라이브 턴 배틀' 방식입니다. 현장 부스에는 게임 속 생활 공간 '타소가레관'이 재현되고, 음성인식 존에서는 메이츠에게 말을 걸거나 가위바위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노벨티까지 챙길 수 있어 체험 동선이 촘촘하게 짜인 셈입니다. 차민서 PD는 "메이츠와의 교감부터 탐험과 전투까지 직접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1주년 카제나와 출시 앞둔 미래시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두 작품으로 부스를 엽니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카제나는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았는데요. 현장에서는 1주년 테마곡 라이브와 DJ쇼, '카시우스' 특별 공연, 개발진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게임 안에서는 12월 2일까지 '악몽제'를 열어 무료 구출 70회와 5성 전투원·파트너 선택권을 지급합니다.

출시를 앞둔 미래시는 2년 연속 AGF에 참가합니다. 김형섭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시간을 소재로 한 세계관과 실시간 턴제 전투를 내세웠고,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무대와 체험 이벤트가 운영됩니다.

사실 이날 게임업계 소식은 AGF만큼이나 분주했습니다. 엔씨가 '아이온2' 출시 첫 주 성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고,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팝콘' 10주년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신작 공개와 팬 접점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 속에서, AGF 2026은 하반기 서브컬처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