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북미 카카오톡에 '지역소식' 탭 신설…한인 생활정보·영사 소식 통합

아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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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5일 오후 1:35

발행: 2026년 9월 15일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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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북미 카카오톡에 '지역소식' 탭을 신설했습니다. 한인 업소 정보와 외교부 재외공관의 안전·영사 소식, 주제별 오픈채팅방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데요. 별도 앱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현지 사업자 홍보 수단과 글로벌 광고 사업 확대 전략이 맞물린 행보로 풀이됩니다.

북미 카톡 세 번째 탭에 들어선 '지역소식'

카카오가 북미 지역 카카오톡 서비스에 '지역소식' 탭을 새로 열었습니다. 이용자가 거주하거나 속한 지역의 생활 정보를 카카오톡 안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세 번째 탭에서 바로 접근하는 구조가 핵심인데요. 흩어져 있던 온·오프라인 정보를 지역과 주제별로 묶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현지 한인 업소 정보입니다.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품과 행사, 할인 소식을 알리고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습니다. 추천 채널로 선정되면 메인 영역에 노출돼 홍보 효과도 커집니다. 이용자는 톡 메시지로 문의까지 할 수 있어 검색과 상담이 한자리에서 이뤄집니다.

영사 소식과 오픈채팅까지 한곳에

공공 정보도 함께 담았습니다. 카카오는 외교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북미 지역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해외 안전 정보와 영사 업무 공지를 지역소식 탭에서 전달합니다. 재난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안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큽니다. 현지에 사는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에게는 행정 정보 접근성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셈입니다.

관심사 기반 소통 기능도 더했습니다. 경제와 육아, 취미 등 주제별 오픈채팅방에 참여해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광고 사업 확대와 맞물린 행보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의 글로벌 수익 모델 확장과 맞물려 있습니다. 카카오는 북미 지역에 메시지와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정식 론칭했고, 일본에서도 카카오톡 광고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현지 사업자에게 홍보 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 지면을 넓히는 구조인 겁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정보 서비스를 안착시킨 뒤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지가 관건입니다. 카카오는 해외 이용자의 생활 맥락에 맞춘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