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 꺾고 준PO 2연승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

K경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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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9일 오전 10:05

발행: 2026년 10월 18일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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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 5득점과 올러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3으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았고, LG는 20일 잠실 3차전에서 반격을 노립니다.

광주에서 갈린 두 경기

2026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KIA 타이거즈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KIA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차전에서 6대3으로 이겼고, 1차전 5대1 승리까지 더해 2연승을 달렸습니다. 5전3선승제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한 승만 남은 상황인데요.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7.8%로 집계됩니다.

경기의 출발점은 1회였습니다. KIA는 박재현과 김도영의 출루에 이어 카스트로,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 하주석의 집중타로 단숨에 5점을 뽑았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LG는 초반부터 추격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마운드와 수비의 디테일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버텼습니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로 LG 타선의 흐름을 끊었고, 타선이 초반에 만든 리드를 지켰습니다. 불펜에서는 전상현이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후반을 정리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연속 등판한 전상현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비 장면도 승부에 영향을 줬습니다. 3회 한준수가 1루 주자 박해민을 기습 견제로 잡아내며 LG의 추격 흐름을 끊었고, 7회에는 박재현이 2루타 뒤 과감한 주루로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준비한 주루 대비 훈련이 실제 경기에서 힘을 발휘한 셈입니다.

잠실로 향하는 변수

LG는 1회 대량 실점에도 9안타를 기록하며 만회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한 방이 부족했습니다. 반대로 KIA는 김도영이 침묵한 경기에서도 다른 타자들이 득점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3차전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를,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IA가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내면 휴식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고, LG는 홈에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야 합니다. 시리즈의 방향은 잠실에서 열리는 한 경기에서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