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 사전투표 역대 최다, 한국 경제와 안보에 미칠 파장

YS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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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수정 · 2026년 11월 1일 오전 6:19

발행: 2026년 10월 31일 오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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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4,8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등록 유권자 비중이 앞서지만 공화당의 당일 투표 경향으로 결과는 유동적입니다. 공화당 텃밭의 초접전과 인신공격 과열, 관세와 환율, 주한미군 방위비 등 한국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이 쟁점입니다.

역대 최다 사전투표, 결과는 미지수

미국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투표일을 앞두고 4,800만 명을 넘어섰고, 31일 기준으로는 5,100만 명 안팎까지 늘었습니다. 2022년 중간선거의 4,590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인데요. 텍사스는 2022년 같은 시점보다 50%, 사우스캐롤라이나는 80% 이상 참여가 늘었습니다.

정당 등록 유권자 기준으로는 민주당원이 44%, 공화당원이 31%로 민주당이 앞섭니다. 다만 공화당 지지층은 선거 당일 투표를 선호해 사전투표만으로 승패를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2022년 출구조사에서도 공화당원의 60%가 당일 투표했습니다.

공화당 텃밭까지 번진 초접전

막판 판세는 공화당 텃밭에서도 흔들립니다. 캔자스에서는 민주당 애덤 해밀턴 후보가 공화당 현역 로저 마셜 의원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아이오와에서는 애슐리 힌슨과 존 투렉 후보가 초접전을 벌입니다. 텍사스에서도 1988년 이후 첫 민주당 상원의원 배출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상원 경합지에서는 인신공격이 과열되며 유권자 피로도 커지고 있습니다. 로저 마셜은 상대를 아동 그루밍 혐의로 비난했고, 텍사스와 미시간에서도 유사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제프 플레이크 전 상원의원은 이를 끔찍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경제와 안보에 미칠 파장

중간선거 결과는 한국에도 직접적인 변수입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제동이 걸릴 수 있지만, 보호무역 기조가 크게 바뀌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국은 상호관세 15% 합의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MOU의 의회 검증 가능성을 지켜봐야 합니다.

금리와 환율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여소야대가 되면 재정 확대와 감세가 제약을 받아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환율이 안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공화당이 양원을 지키면 고금리와 고환율 흐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안보 측면에서는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과 의회의 견제 역할이 관건입니다. 코스피 외국인 자금 흐름도 11월 복귀 여부를 두고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이 변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