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광훈 목사 딸·교회 관계자 '서부지법 사태' 연루 의혹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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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3일 오후 5:39

발행: 2025년 9월 23일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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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전광훈 목사의 딸 전한나 씨와 교회 관계자를 지목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알뜰폰 사업체 운영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시위를 교사한 혐의를, 교회 관계자는 현장 지휘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조직적 가담과 금전 흐름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며, 전 목사와 신혜식 씨 소환 조사를 조율 중입니다. 전 목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부지법 사태' 배후 수사, 전광훈 목사 딸·교회 관계자로 확대 경찰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했던 폭력·난동 사태의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망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딸 전한나 씨와 교회 관계자들까지 넓히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 사건과 관련하여, 시위대의 법원 난입과 공무 집행 방해를 교사하거나 이를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핵심 인물들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사건의 배경과 현재 진행 중인 수사 해당 사건은 지난해 전광훈 목사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구속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지지자들을 서부지법으로 불러 모으라고 선동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측근과 보수 유튜버 등을 동원하여 시위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고, 지난해 5월 전 목사의 자택과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최근 경찰은 전광훈 목사의 딸인 전한나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그리고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전 목사의 유튜브 채널 운영을 맡고 있는 이영한 씨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가 명시되었습니다. 이는 경찰이 전 씨와 이 씨가 사건 가담자들을 지휘하거나 이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전 목사 딸·교회 관계자에 제기된 혐의와 의혹 전한나 씨는 알뜰폰 통신사 '퍼스트모바일'을 운영하는 관련 업체의 주요 주주이자, 온라인 쇼핑몰 '광화문몰'의 대표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이들 사업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의 영치금 등으로 사용했거나, 시위 활동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퍼스트모바일'은 앞서 과장 광고와 개인 정보 수집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영한 담임목사에 대해서는,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에게 집회 기간 중에도 강경한 발언을 하도록 지시한 녹취록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전 목사의 지휘 아래 전 씨와 이 씨가 사건 기획 및 실행을 지원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측근들에게 심리적 지배와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며 유튜버 등을 관리해왔다는 기존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구체적인 역할과 지시 명령 체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전 목사 측 입장과 향후 수사 전망 전광훈 목사 측은 경찰의 수사에 대해 사건을 억지로 만들어내고 근거 없는 의혹을 확대하는 '여론 몰이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과잉 수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현재 경찰은 전광훈 목사와 '광화문파'의 주축인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며, 두 사람을 상대로 서부지법 사태 기획 및 지원, 자금 흐름 등에 대한 자세한 진술을 확보하여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번 수사를 통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와 실체가 명확히 규명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