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이란 재공격 경고, 중간선거 이후가 분수령

KM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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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8일 오전 7:36

발행: 2026년 10월 26일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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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유세에서 이란 재공격 가능성을 다시 내비쳤습니다. 미군은 명령 시 96시간 내 대규모 작전이 가능한 상태로, 중간선거 이후가 분수령으로 꼽힙니다. 이란과 후티 반군의 보복 우려, 유가 상승, 중동 일정 차질까지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세장에서 다시 꺼낸 이란 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미시시피와 텍사스 유세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면서도 휴전은 시간 낭비라고 말했는데요. 상황이 바뀌어도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 오바마·바이든 전 대통령이 핵 능력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봉쇄로 이란 선박 통행이 수개월간 제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핵무기 확보를 막는 것이 단기적 고통을 감수할 만한 장기적 이익이라는 논리입니다. 유세에서는 베네수엘라 원유선 사건과 켄 팍스턴 상원의원 후보 지지 발언도 나왔습니다.

96시간 준비와 중간선거 변수

군사적 움직임도 구체적입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하면 96시간 안에 이란을 향한 대규모 작전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목표에는 에너지 기반 시설과 군사 시설, 핵 시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대도 거론됩니다.

시점은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가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로 전해집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점검하고 기뢰 제거 작전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확전 우려와 주변 파장

이란과 예멘 후티 반군은 공격이 재개되면 보복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재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 철수와 비필수 병력 파견 중단 등 보호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동작전을 준비해 왔지만, 미국은 중간선거 이후까지 공격을 늦추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제유가는 공격 우려로 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사우디와 이란 고위급 접촉 소식에 소폭 안정됐습니다. 중동에서 열릴 한국 축구 대표팀의 11월 친선전과 아시안컵 준비도 차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확전 여부와 시점을 둘러싼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