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쇼핑센터 2층서 화재…140여 명 긴급 대피
어제(29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 위치한 쇼핑센터 2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지만, 센터 내에 있던 1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현장은 잠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20대 남성 한 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쇼핑센터 특성상 동시에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어 대피 과정에서의 혼란은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을 찾았던 한 쇼핑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시 연기가 빠르게 퍼져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피와 부상…소방 당국의 신속 대응
화재가 발생한 시점은 평일 오후였던 만큼 쇼핑센터에는 상당수 방문객과 직원들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소방 당국의 지휘에 따라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고, 덕분에 대규모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140여 명의 긴급 대피는 비상 상황에서 초기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다만 화재 현장 근처에 있던 20대 남성 한 명은 얼굴에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피 당시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단으로만 이동해야 해 불편을 겪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원인 규명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가 난 음식점을 중심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화재의 경우 주방 기기 과열이나 유류 취급 부주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이번 사고 역시 비슷한 경위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쇼핑센터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는 순식간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지만, 140여 명이 한꺼번에 대피해야 했던 만큼 안전 관리 체계와 대피로 확보 여부도 면밀히 점검될 전망입니다. 최근 들어 상업시설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점검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방 당국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관련 업주의 안전 관리 실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