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이 흔든 반도체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과 투자금 회수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흔들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 넘게 하락했고, 8거래일 연속 내림세는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코어위브 주가는 25% 급락했고, 총부채 510억 달러와 회사채 금리 15%대도 부담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AI 성장성보다 투자금 회수 능력으로 옮겨갔습니다. 코어위브의 5년 내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60%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데이터센터 47건이 지연되거나 철회됐고, 실현 가능성은 35%로 평가됐습니다.
한일 증시 동반 출렁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3% 내린 63,869.24에 출발했고, 토픽스지수도 1.32% 하락했습니다.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주는 3%에서 5% 안팎 밀렸습니다. 국내 코스피는 10월 들어 7000선에서 5500선으로 급락했고, 지난주에만 14% 넘게 빠지며 6000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외국인 매도와 AI 수익성 의구심이 겹친 결과인데요. 전문가들은 5150선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의 분할 매수를 권합니다. 급매도나 빚을 낸 물타기는 피하라는 조언이 우세합니다. 중국은 3분기 성장률 4.5%로 상하이와 선전 증시가 올랐고, 인도네시아는 5.4% 급락했습니다.
실적이 가를 AI 투자 지속성
시장의 눈은 21일 나오는 메타와 테슬라의 3분기 실적으로 향합니다. 메타는 AI 에이전트 뮤즈 스파크와 설비투자 확대를, 테슬라는 옵티머스와 로보택시 진척 상황을 내놓습니다. 두 회사의 성적표는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겁니다.
나스닥은 지난주 4.5% 하락했고, 연준의 금리 동결 확률은 84%입니다. 중간선거와 FOMC, 반도체 실적이 반등 시점을 가를 변수입니다. AI 산업이 기대에서 수익성 검증 단계로 넘어간 만큼 기술 경쟁력과 현금창출력이 핵심 기준이 될 겁니다. 국내 기업은 고대역폭메모리와 첨단 패키징 우위로 외국인 자금 회복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