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경기지사·추나대전’ 거부…‘헌정질서 수호’ 집중 행보

매동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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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8일 오전 10:17

발행: 2025년 10월 7일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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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설을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그는 추미애 법사위원장과의 '추나 대전' 언급이 국회 법사위를 희화화한다며, 헌정 질서 수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나 의원을 '정치 무뢰배'라 칭하며 과거 행적에 대한 사죄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에 아랑곳 않고 법사위 야당 간사로서 헌정 질서 수호에 전념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나경원, 경기지사 출마설 일축…법사위 헌정 수호 집중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최근 불거진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정중히 사양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서울에서 5선 의원을 지낸 자신이 갑자기 경기도지사에 나서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에는 명분이 중요하며 경기도민에 대한 존중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험지 경기, 중진 차출론 속 나경원 거론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60석 중 단 6석만을 얻는 등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굳어진 경기도 지역의 승리를 위해 중진 의원 차출론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나경원 의원 또한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었으나, 본인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나 의원은 지방선거 관련 가십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추·나 대전’ 언급, 법사위 희화화 비판

나경원 의원은 자신을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포함시키며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과의 맞대결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추·나 대전’ 언급이 국회 법사위를 희화화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법사위가 검찰 해체 및 사법 파괴 등 헌정 질서 파괴 시도에 맞서 싸우는 최전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추 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의회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 ‘정치 무뢰배’ 맹비난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나경원 의원을 향해 ‘정치 무뢰배’라 칭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나 의원이 국회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죄를 사죄해야 하며,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이 국회에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빠루(쇠지렛대)로 국회를 유린한 죄에 대한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과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등 나 의원의 과거 행적을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됩니다.

헌정 질서 수호에 집중할 뜻 밝혀

나경원 의원은 이러한 정치적 공방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헌정 질서 수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간사 선출 절차에서 일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헌정 질서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중요한 시기에 불필요한 가십 대신 헌정 수호에 전념하겠다는 그의 행보는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