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당정일치로 이재명 정부 뒷받침"

동문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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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6일 오후 2:04

발행: 2026년 7월 5일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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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당정일치와 총선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년간의 당 운영 미비를 지적하며 대표 교체를 호소했고, 이는 정청래 전 대표와의 신경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호남 여론조사에서 김 전 총리가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징계 논의와 반쪽 국회로 여야 대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민석의 출마 선언과 당정일치 과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내세우며, 당정일치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지난 1년간의 당 운영을 돌아보며 일부의 '자기 정치'가 당정 협력에 혼선을 빚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현재 당 대표직을 수행 중인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합당 추진과 검찰개혁, 공천 과정에서 숙의와 절차가 부족했다고 비판하며, 절박한 혁신 없이는 총선 패배를 면할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당이 국정의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표 교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행보와 호남 민심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으로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노사모와의 인연을 부각하며 보완수사권 폐지 등 검찰개혁 완수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또한 송영길 의원은 광역단체장으로서의 위기 극복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총리가 44.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가 20.4%, 송영길 전 대표가 15.4%를 얻은 가운데, 양자 대결에서도 김 전 총리가 58.8%로 큰 격차를 보였는데요. 차기 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뒷받침을 꼽은 응답이 55.2%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당원들이 당정 협력과 안정적 국정 지원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야 대치와 국힘의 내홍

민주당이 당권 경쟁에 뛰어든 사이, 국민의힘은 징계 논의로 내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지원한 친한계와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소장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면서 당내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당무에 복귀했지만, 민감한 징계 문제는 독립 기구인 윤리위의 결정에 맡긴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7월 임시국회는 국민의힘이 원 구성에 반발하며 불참하면서 민주당 단독으로 개회했습니다. 선관위 특검 추천 방식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입틀막법'이라며 검은 마스크 퍼포먼스로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여야 간 대화가 사실상 단절된 상태에서 정국의 주요 변수는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와 국힘의 내홍 수습 여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