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美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오라클 주가 6%↑, 나스닥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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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0일 오전 9:20

발행: 2025년 12월 19일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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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가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틱톡 미국 사업권을 매각한다. 오라클·실버레이크·MGX가 각각 15% 지분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는 19.9%를 유지한다. 오라클은 데이터 호스팅과 알고리즘 감독을 담당하며, 미국 내 틱톡 서비스가 지속된다. 이 소식에 오라클 주가 6% 이상 반등, 나스닥도 상승했다.

끝나지 않았던 불확실성, 해법 찾다

미국에서 수년째 이어진 틱톡의 운명이 결정났습니다. 바이트댄스가 오라클, 실버레이크, UAE 국부펀드 MGX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월 22일 완료 예정인 이 거래는 미국 의회의 ‘틱톡 금지법’에 따른 매각 압박을 피해가는 길이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지법 시행을 유예한 가운데, 합작법인은 백악관이 제시한 방안과 유사합니다.

합작법인의 구조와 오라클의 역할

합작법인은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가 각각 15%씩, 총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바이트댄스는 19.9%, 기존 투자자들이 30.1%를 가집니다. 이사회 7석 중 과반을 미국인이 차지해 실질적인 운영권은 미국 측에 있습니다. 특히 오라클은 데이터 호스팅과 알고리즘 감시를 담당해 미국 사용자 정보 보호를 책임집니다. 틱톡의 AI 추천 알고리즘도 오라클 인프라에서 재훈련될 예정입니다.

증시 반응과 향후 전망

이 소식에 오라클 주가는 6% 이상 반등했고, 나스닥 지수도 1.31% 올랐습니다. 최근 자본지출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던 오라클에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입니다. 에버코어ISI는 “오라클의 틱톡 투자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합작법인 설립은 중국 당국의 승인을 남겼지만, 틱톡은 미국 내 1억 7천만 명의 사용자와 700만 개 이상의 소상공인들을 계속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데이터 보호 문제를 제기하지만, 불확실성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