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국정과제 1호' 답변 질타…민주당 전당대회 과열

M연n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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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2일 오전 11:03

발행: 2026년 8월 11일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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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TV 토론에서 정청래 후보의 국정과제 1호 답변을 조국혁신당 공약과 혼동했다며 정체성을 질타했습니다. 송 후보는 정 후보의 토론 태도와 이중성을 비판하며 당내외 논란이 커지고 있고, 일부 분석에서는 이런 공세가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국정과제 1호가 내란 청산이라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TV 토론에서 정청래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 후보가 국정과제 1호를 '내란 청산'이라고 답한 것을 두고, 이는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이라며 정 후보가 어느 당의 대표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123개 국정과제 목록에는 내란 청산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고, 이 발언이 당내외에서 논란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송 후보는 정 후보가 혁신당을 그토록 사랑한다면 그곳 대표로 출마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체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토론장을 뒤흔든 발언들

송 후보는 정 후보의 토론 태도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고 취지를 왜곡하는 모습이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과 닮았다고 비판했는데요. 특히 자신의 연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 후보가 답변 대신 되묻는 장면, 김민석 후보를 공격하며 동문서답한 점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당내 선거에 소비하는 행태와 검찰개혁을 외치면서도 당비 미납으로 후보 자격을 제한하려는 이중성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런 태도가 토론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호남 지역 당원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표심의 향방은 어디로

이런 공세 속에서도 당권 경쟁의 구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일부 정치권 분석에서는 송 후보의 정 후보 집중 공격이 결과적으로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는 정 후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김 후보 쪽으로 결집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관측인데요. 반면 서울 지역에서는 국정 지지도 영향으로 정 후보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한 후보의 비판이 다른 후보의 표를 결집시키는 복잡한 구도 속에서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송 후보는 당 대표에 당선되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