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검토하며 한미 원전 협력 확대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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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5일 오전 11:38

발행: 2026년 10월 15일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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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참여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한미 협상 결과에 따라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지분 5에서 10% 확보 방안이 거론됩니다. 인수 규모는 3조 7천억 원 수준으로, 구체적 구조와 수익성 논의가 남아 있습니다.

원전 동맹의 새 판

SK그룹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원전 관련 기관과 공동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식인데요. 여기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민간 기업들도 참여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번 움직임은 한미 원전 협력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참여로 넓어지는 신호로 읽힙니다. 그동안 원전 사업은 국가 간 협상과 공기업 중심으로 움직여 왔지만, 이제는 민간 자본과 건설, 기자재 역량까지 한데 묶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팀 코리아의 계산

배경에는 한미 양국의 대미투자 협상 결과가 있습니다. 양국은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고, 한국 민간 컨소시엄이 웨스팅하우스 지분 5에서 10%를 확보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SK그룹이 추진하는 지분 인수 규모는 3조 7천억 원 수준으로 거론됩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뭉치는 이른바 팀 코리아 전략이 원전 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자금과 기술을 함께 투입하면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은 원전 설계와 시공, 기자재 공급에서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이 역량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남은 변수

다만 인수 시점과 구체적인 지분 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수조 원대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수익성과 리스크 분담을 둘러싼 논의도 필요합니다. 반대로 글로벌 원전 시장이 다시 커지는 흐름에서 선제적 투자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한국 기업이 단순한 자금 제공자를 넘어 기술과 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입니다. 한미 협력의 속도와 민간 컨소시엄의 역할이 앞으로 원전 산업 판도를 가를 전망입니다. 지분 투자가 성사되면 국내 기업의 해외 원전 수주 경쟁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