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지구-달 탐사선으로 태양풍 감시…심우주 도약 본격화

솔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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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4일 오후 5:35

발행: 2026년 8월 4일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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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COSPAR 2026 학술총회에서 2031년 지구-달 과학탐사선을 활용한 태양권 탐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태양풍 피해 예방과 심우주 기술 도약이 목표입니다. 또한 2030년까지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 구축을 추진하며, NASA 등 8개국과 국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우주 날씨 감시 나선 우주청

우주항공청이 지구와 달 사이의 우주환경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2026 학술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첫 태양권 탐사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핵심은 2031년까지 지구-달 과학탐사선을 띄워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의 상호작용을 관측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구 저궤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했던 지구와 달 사이 공간의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태양 활동이 위성과 통신망에 미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측 반경을 넓이는 전략입니다.

우주 위협과 국가 감시 체계

태양 폭발로 쏟아지는 우주방사선과 태양풍은 일상생활에 큰 위협이 됩니다. 인공위성 고장이나 GPS 오차, 항공기 통신 장애, 전력망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죠. 우주항공청은 우주물체의 충돌이나 추락 위험을 조기에 식별하는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 구축도 함께 추진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주관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480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 우주물체 통합관리시스템과 AI 기반 우주상황 인식 기술을 개발합니다. 지상 관측의 한계를 넘어 우주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심우주 도약과 글로벌 협력

이번 태양권 탐사는 단순한 관측을 넘어 심우주 기술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기존 저궤도와 정지궤도 중심에서 벗어나 지구-달 공간으로 관측 범위를 확대하면서 발사체와 위성체, 탑재체 전 분야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됩니다. 우주항공청은 총회 기간 동안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등 8개국 주요 우주기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태양 활동은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므로 국제 데이터 공유가 필수적인데요. 달 탐사와 우주망원경 공동 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