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경선, 후보 확정 뒤에도 갈등의 고비는 계속된다

K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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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13일 오후 9:19

발행: 2026년 4월 13일 오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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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이 확정됐지만, 안호영 의원의 단식 농성과 김관영 전 지사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으로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양측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수사 결과가 선거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혼란은 전북 시군 단체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당내 통합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끝나지 않은 경선의 후폭풍

더불어민주당의 전북도지사 후보는 이원택 의원으로 확정되었지만, 당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타오르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은 경선 불공정을 주장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고, 제명된 김관영 전 도지사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정국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 있죠. 이원택 후보는 '도민주권참여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통합과 도민 참여를 강조했지만, 상처 받은 당내 분위기를 단숨에 봉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후보는 정해졌지만, 당을 하나로 묶는 일은 또 다른 고비인 셈이죠.

의혹과 수사, 선거판의 숨은 변수

이런 갈등의 뿌리에는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원택 후보에 제기된 '식사비 대납 의혹'부터 김관영 전 지사를 둘러싼 논란까지, 서로에 대한 폭로전은 경선이 끝난 지금도 여론의 지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두 사람 모두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후보 자격에 문제가 생기거나 법적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요. 향후 몇 주 안에 나올 수사 결론 하나가 선거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방선거 전체로 번지는 파장

전북 도지사 경선의 혼란은 해당 지역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전북을 비롯한 각 지방에서 시군 단체장 선거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 상태인데요, 5개 시군에서는 후보가 확정된 반면, 9개 시군에서는 결선 투표가 남아 있습니다. 도지사 경선에서 드러난 내부 균열과 논란이 이러한 하위 단체장 선거의 본경선 및 결선 과정에 영향을 미쳐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당장은 이원택 후보가 캠프 문을 열고 모든 목소리를 수용하겠다는 통합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호영 의원의 단식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김관영 전 지사의 최종 선택이 무엇일지에 따라 6월 지방선거의 전북 전망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후보 선정 과정을 넘어,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민주주의와 통치 거버넌스에 대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시험받는 국면으로까지 비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