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된 주취 난동… 김지숙 춘천시의원, 당원권 정지 및 윤리특위 징계 논의

경한m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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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31일 오후 10:19

발행: 2026년 7월 31일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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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춘천시의원이 만취 택시비 미납 및 지구대 난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지난해 유사 전력에도 가벼운 처분만 받아 재발 비판이 일었고, 민주당은 당원권 1년 정지를, 시의회는 윤리특위를 열어 추가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반복된 주취 물의와 징계

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이 만취 상태에서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밤 택시 기사와 함께 후평지구대에 온 김 의원은 술에 취해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일을 저질렀으나 당시에는 정식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3월 윤리특별위원회에서도 징계 대상이 아닌 주의 권고에 그쳤습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이 무마되고 가벼운 처분만 받은 터라 재발에 대한 비판이 거센 상황입니다.

당원권 정지와 공개 사과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은 사건 발생 사흘 만인 3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에게는 직접 사과를 전달했으며 경찰관들에게도 사과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지구대를 재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근무 교대 전 경찰관들에게 사과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뿐 다시 소란을 피운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제명 다음으로 무거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공직자 품위와 향후 징계

지역 사회의 비판은 단순한 호기심에 그치지 않습니다. 3선 의원으로 하반기 춘천시의회 의장 후보군에 올랐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실망이 더욱 큽니다. 춘천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자기 절제는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의원이 지켜야 할 기본 책무라고 지적했습니다. 초반에 강력한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같은 사건이 재발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춘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다시 소집되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