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로마서 한복 외교…"양국 문화 교류의 다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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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3일 오전 9:02

발행: 2026년 6월 13일 오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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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 동행해 로마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국립로마미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 여사는 회색 계열의 한복을 입고 등장하며 한복의 단아함과 이탈리아 예술의 절제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교수진과 학생들, 디자이너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작 과정을 살펴보고, 양국을 잇는 문화의 다리로서 한복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로마에서 펼쳐진 한복의 향연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현지 시간 6월 12일 로마에서 열린 창작 한복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국립로마미술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간을 넘어선 한복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는데요.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복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재해석을 소개하며 양국의 문화 교류를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는 회색 계열의 한복을 입고 등장했는데, 이는 한복의 단아한 아름다움과 이탈리아 예술이 지닌 절제된 미학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예술과 패션의 도시인 로마에서 한국의 전통 의상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순간

패션쇼에 앞서 김 여사는 국립로마미술대학교 패션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한복 디자이너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직접 살펴보며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김 여사는 학생들이 한복 고유의 멋을 이해하면서도 자신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대담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작 작품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복의 아름다움이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교류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한복은 전통이 현대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였습니다.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되길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패션쇼가 양국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패션이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아름다운 소통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한복의 창의성이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문화의 다리로 발전해,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빈 방문의 공식 일정 속에서 문화 외교의 소프트 파워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적 교류가 양국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