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이원택 승리 속 의혹과 반발로 후유증 예고

뉴한K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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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10일 오후 10:32

발행: 2026년 4월 10일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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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원택 의원을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식사비 대납 의혹과 안호영 의원의 재심 신청 예고로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의혹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내렸으나, 당내에서는 공정성 논란과 계파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본선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논란 속에 확정된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선은 김관영 현 지사의 제명과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행되었는데요, 승리한 이원택 후보는 "도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은 경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재심 신청을 예고하는 등 후유증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어요. 원래는 김관영 지사까지 포함된 3자 구도였지만, 김 지사가 대리비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되면서 이원택, 안호영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죠. 이원택 후보의 승리로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친청래계의 당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기된 의혹과 공정성 논란

경선 직전 이원택 후보를 둘러싼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본격화됐습니다. 전북도의원이 도의회 업무추진비로 식사비를 결제한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긴급 조사 끝에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안호영 의원은 이 결정이 부실 감찰에 기반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안 의원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원택 후보가 부실 감찰 결과를 활용해 '혐의 없음'을 주장하며 경선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책 간담회라는 해명이 허구이며 현금 결제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중앙당에 즉각적인 재감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안 의원 측은 재감찰 결과에 따라 경선 무효와 비상 징계 등 단호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죠.

당내에서도 이번 경선 처리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한 비당권파는 김관영 지사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이중잣대"라고 비판했어요. 경선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둔 계파 간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당내 갈등이 표면화된 겁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와 전망

이원택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침체된 전북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도민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 14개 시·군을 돌아보며 도민들이 원하는 '당당한 전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죠. 하지만 본선에서는 이러한 논란의 여파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안호영 의원의 재심 신청과 그 결과입니다. 안 의원이 공식적으로 재심을 신청하고 당내 절차가 진행된다면 본선 캠페인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또한 김관영 전 지사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전북 정치판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경선 과정에서 생긴 상처를 치유하고 당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에서, 당내 분열을 최소화하고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텐데요, 이원택 후보의 승리로 경선은 마무리됐지만 본선을 향한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