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중심 가을비
2026년 9월 30일 전국은 대체로 맑게 출발했지만, 낮부터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에서 비가 시작됐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로 비가 확대됐고,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소규모 비가 이어졌는데요.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이 5mm에서 30mm,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는 5mm에서 10mm, 충청권과 전북은 5mm 미만입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개와 강풍, 큰 일교차
새벽과 아침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남,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인천과 경기, 강원 내륙·산지에서도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나타났죠. 안개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 더 짙어질 수 있어 감속 운행이 필요합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 12도에서 19도, 낮 최고 25도에서 29도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5도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밤부터 10월 1일 오전 사이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15m에서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더 쌀쌀
10월 1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물 전망입니다. 강원 내륙은 오늘보다 낮 기온이 3도에서 5도가량 낮아지고, 10월 2일 아침은 4도에서 6도가량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보온과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와 기온 변화가 생체 리듬을 흐트러뜨려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취침 전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