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선 레이스 돌입
6·3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접어들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는데요. 그는 "국민의힘 선대위는 정책·비전·인물·소통·양심이 전혀 없는 '5무 선대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을 '이재명 키드'라며 실력 미달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내란 심판' vs '부동산 심판'… 양당 프레임 대결
양당은 선거 프레임을 두고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흑색선전 심판'을 내세우며 윤석열 정권의 계엄 사태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절연하지 못한 채 엉뚱하게 공소 취소를 내세운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동산·범죄 심판'을 앞세우며 민주당 후보들의 자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단일화 변수와 향후 전망
여야의 공방 속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입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과 부산 지역에서 단일화에 합의했는데요. 이번 연합 전략이 야권 표 분산을 막고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이전투구'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강조하지만, 국민의힘의 거센 공세가 계속되면서 앞으로도 네거티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