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스토킹 혐의 검찰 송치, '흉기 협박' 주장과 '사소한 다툼' 해명 엇갈려

조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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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3일 오전 10:32

발행: 2025년 11월 13일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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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그는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고 접근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사소한 다툼의 확대'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해자 측은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법원이 내린 접근 금지 명령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피해 여성 A씨에 대한 '접근 금지 및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 긴급응급조치가 법원으로부터 내려진 상태에서도 이를 위반한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사건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A씨의 자택을 여러 차례 방문했고, 특히 흉기를 소지한 채 찾아간 정황도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법원은 A씨의 신변 보호를 위해 최정원이 A씨에게 100m 이내로 접근하거나 연락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는데, 이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사건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A씨 측은 6시간에 걸친 피해자 조사 끝에 한밤중에 이사할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엇갈린 주장

최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완전히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는 "사소한 다툼이 확대된 해프닝"이라고 주장하며,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을 뿐 흉기 협박 및 스토킹 사실은 전혀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정원 측은 상황이 사실과 다르게 와전되었다며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A씨는 최정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는 위협적인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실제로 흉기를 들고 찾아온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추악한 행동을 일삼고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스토킹 의혹의 맥락

이번이 최정원이 처음으로 스토킹 의혹에 휩싸인 것은 아닙니다. 2023년에도 유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데, 당시에도 피해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접근하는 등의 행위가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 전력이 현재의 사건을 더욱 중대하게 만드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정원은 과거에는 오히려 피해자 역할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한 남성 B씨로부터 불륜 소송을 당했으나, 1심에서는 부정행위가 인정되었지만 항소심과 최종 판결에서는 B씨의 강압적인 태도가 혼인 파탄의 원인으로 판단되어 불륜 누명을 벗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역할을 모두 경험하면서 법적 분쟁에서 엇갈린 결과를 얻게 된 셈입니다.

향후 전망과 시사점

현재 이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면서 보다 본격적인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어떻게 입증되느냐에 따라 최정원의 향후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연예인의 사생활 분쟁이 법적 문제로 비화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이 주목받아야 할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유명인의 스캔들을 넘어, 관계가 끝난 후의 행동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법적 보호 장치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이렇게 극명하게 대립하는 경우 사실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