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유럽형 웰니스 리조트 '테르메 코리아' 본격 추진

글한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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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일 오후 2:46

발행: 2026년 3월 1일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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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테르메그룹과 송도 '골든하버'에 유럽형 웰빙 스파 복합리조트 건립 본협약을 체결했다. 2조8천억 원 경제효과와 3천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2027년 착공해 2031년 개장할 예정이다. 사계절 돔형 구조에 워터파크·식물원 등을 갖춘 이 프로젝트는 인천을 글로벌 웰니스 관광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럽 웰빙 브랜드의 인천 상륙

유정복 인천시장이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코리아 인천' 사업본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최고 수준의 웰빙 스파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조성하는 '골든하버' 개발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는데요. 3월 1일 송도지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 시장과 테르메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조 8,000억 원의 세수 효과와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구체성을 높이기 위해 테르메그룹은 280억 원의 자본금 출자와 함께 85억 원 규모의 사업보증보험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양해각서(MOU)를 넘어 실제 사업 추진을 보장하는 본협약의 성격을 뚜렷이 하고 있는데요. 테르메그룹코리아는 이미 재무적 투자자와 건설투자사 선정을 마무리한 상태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와 설계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송도 '골든하버'에 들어설 복합 웰니스 오아시스

'테르메 코리아 인천'은 송도 '골든하버' 서쪽 CS8, CS9 부지에 바다를 맞대고 조성될 예정입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테르메 부쿠레슈티에 버금가는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사계절 이용 가능한 돔형 구조와 자연친화적인 열대 식물원, 웰니스 스파, 워터파크, 복합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종합 리조트가 될 전망입니다. 해양 관광과 휴양, 글로벌 웰니스 트렌드를 결합한 이 프로젝트는 인천을 동북아 관광의 핵심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리조트는 인천 송도만의 독자적인 컨셉을 구체화해 국제적인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릴 방침입니다. 단순한 워터파크나 스파 시설을 넘어 문화와 휴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죠. 또한 인천시는 테르메 리조트와 연계해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 '슈퍼블루'의 도입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약 10만㎡ 규모의 슈퍼블루는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리조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관광객 유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효과와 향후 관광 산업 전망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인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2037년까지 760여 명의 직접 고용과 2,300여 명의 간접 고용이 창출되어 총 3,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효과가 예상되는데요. 관광객 유입에 따른 숙박, 음식점, 교통 등 서비스업 종사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경제적 파급력은 더욱 클 것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이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만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신속한 인허가 발급과 주변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자체와 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이번 테르메 리조트 유치는 인천이 기존의 공업 도시 이미지를 벗고 첨단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변모하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