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성장의 경고음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89619% 늘어난 1,147억1,197억 위안, 약 2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순이익도 533억549억 위안으로 흑자 전환합니다. AI 수요로 D램 가격이 오른 데다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높인 효과입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520%로 둔화됐습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725741%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이밍 회장은 약 2,000억~4,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제안했습니다. 7월 상장 후 시총 3조 위안을 넘어선 CXMT는 중국 본토 증시 1위입니다. 한국 메모리 업계의 주가와 맞물린 대목입니다.
흔들린 삼전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2~16일 주간 각각 17.8%, 24.3% 급락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주간 하락률입니다. 외국인은 한 주간 코스피에서 11조2,0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두 종목 비중은 78.8%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메모리 가격 고점론을 제기합니다. 이주완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이 4분기부터 하락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 7만 원, SK하이닉스 20만 원설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실적이 가격 상승에 기대고 있고, 공장 가동률이 20~30%에 그쳐 공급 과잉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일시적 조정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기술 격차와 변수
CXMT는 2026년 안에 4F² 구조 DDR5 서버용 메모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시제품과 양산은 별개이며, 기술 격차가 5~7년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서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의 중국 메모리 공급망 검토도 변수입니다. 다만 EUV 수출 통제와 미국 제재로 단기 타격은 제한적입니다. 관건은 메모리 가격 방향과 AI 반도체 로드맵, 고부가 제품의 수익성 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