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 K자본시장 글로벌 IR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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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9일 오전 4:45

발행: 2026년 9월 29일 오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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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9월 28일부터 3주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을 열고 글로벌 투자자 400여 명에게 K자본시장을 알렸습니다. 정부는 레버리지와 고빈도 매매 규제, 장기 투자 상품, 주주 환원 강화, 코스닥 개편을 추진합니다. 글로벌 IR 경쟁 속 실제 성과가 관건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불러들인 통합 IR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주최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이 9월 28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3주간 이어지는 이 행사는 세계 투자자에게 한국 자본시장을 알리는 첫 통합 IR 행사인데요. 개막식에는 골드만삭스와 블랙록, UN PRI, S&P와 블룸버그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자본시장 개혁과 기업지배구조, 외환시장 등 3개 정책 세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기업이 직접 소통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로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과 유망 투자 기회 발굴을 강조했습니다.

변동성 줄이고 장기 투자 유도

금융위는 레버리지와 고빈도 프로그램 매매, 신용융자와 미수거래를 철저히 관리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언서의 무분별한 투자 추천에도 적극 대응하고, 비상계획도 추진합니다.

동시에 장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우리아이자립펀드'와 '생산적 금융 ISA'를 출시하고 퇴직연금 기금화를 추진합니다. 저PBR 기업의 인수합병 때 이사회 의견을 의무화하고 수시 배당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합니다. 공시를 강화해 규제 대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코스닥 개편과 향후 일정

베어허그제 도입과 코스닥 '셀렉트' 세그먼트 신설로 저평가 기업 인수를 제어하고 우수 기업을 모아 기관투자자 유입을 목표로 합니다. 동전주와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은 과감히 퇴출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2일차에는 코스닥 경쟁력 강화와 ETP 성장 방안이 논의되고, 3일차부터는 개인투자자 맞춤 세미나와 글로벌 지수사업자 세미나, 부산 파생·해양금융 세미나가 이어집니다. 2주차에는 코스닥 주요 섹터 현황과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논의가 진행되고, 3주차에는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투자자 IR와 시장 전망 세미나를 엽니다.

일본과 대만 등 동아시아 경쟁국도 통합 IR을 확대하는 만큼, 한국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