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즐기는 일주일, 전국 410여 곳서 2026 한복문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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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9일 오후 2:37

발행: 2026년 10월 19일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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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복문화주간이 19일부터 25일까지 국내외 410여 곳에서 열린다. 경복궁 발대식에서는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이 시작됐고, 롯데월드·서울스카이·국립국악원 할인과 전주 지역 행사, 해외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한복을 일상 문화로 확산하려는 시도다.

한복의 날 중심으로 전국 확산

2026 한복문화주간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국내외 410여 개 참여처에서 열립니다. 올해 9회째로,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전후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행사인데요. 개막식과 시상식은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권영숙 부산대 명예교수와 이혜미 사임당 대표, 정혜진 송화 대표,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소연 디자이너 등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습니다. 한복을 특별한 날의 복장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 문화로 넓히겠다는 취지입니다.

경복궁 발대식과 바르게 입기

19일 경복궁에서는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과 배우 김가연, 한복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한복 착용의 의미와 예절을 알렸는데요. 전통 의상이 단순한 복장이 아니라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한 자리입니다. 최휘영 장관은 한복이 오랜 삶과 함께해 온 문화유산이자 오늘날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는 문화자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캠페인은 착용 가이드라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 문화의 보급을 목표로 합니다.

할인과 지역 행사, 관광 효과 노려

소비자 체감도 큰 행사도 많습니다. 롯데월드와 서울스카이, 국립국악원 등에서는 한복 착용 시 입장료와 공연 티켓을 35~50% 할인합니다. 한복 패션쇼에는 금의재와 서담화, 실로실크, 오리미, 한복린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김윤아의 축하공연도 예정됐습니다. 전주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전 광장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한복러와 한복 아틀리에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지역 상권과 관광을 함께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2027년 시행 예정인 한복문화산업진흥법을 앞두고 지자체가 전통문화도시 이미지 강화에 나선 점도 배경입니다. 캐나다와 일본, 덴마크에서도 한복 체험 행사가 열려 해외 확장 가능성도 점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