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뽑겠다" 한동훈 vs "내란 연속행위" 김민석…제넨셀 의혹 격화

뉴문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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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2일 오후 10:32

발행: 2026년 9월 12일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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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넨셀 의혹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 피해를 지적하며 폭로전을 이어갔고, 민주당은 내란 연속행위라며 고발로 맞섰습니다. 이와 함께 총리실 직원의 기자회견 사칭 파문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맞물리며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넨셀 의혹이 던진 정국의 뇌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제넨셀 신약 임상 청탁 의혹이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관련 수사 자료를 공개하며 폭로전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고발과 맞서기에 나섰는데요. 이 논란은 단순한 인사 검증을 넘어 여야의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양측의 주장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제넨셀이 비상장 회사라 주가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의혹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동훈 의원은 제넨셀에 투자하거나 인수를 공시했던 KH필룩스, 세종메디칼 같은 상장사들이 주가 급등락 끝에 상장폐지나 법적 분쟁을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을 우습게 보고 사기를 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거친 설전과 총리실 기자회견 파문

의혹 공방은 금세 인신공격으로 번졌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의원의 행위를 내란 연속행위라고 규정했고, 한 의원은 김 대표가 계엄 당일 도망갔다며 맞받아쳤습니다. 여기에 한 의원이 김 대표를 향해 이빨을 다 뽑겠다는 등 거친 표현을 쓴 것을 두고 민주당은 검사 시절의 고압적 태도가 여전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사실 이번 주에 불거진 국무총리실 직원의 기자회견 사칭 사건도 파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총리실 과장이 일반인과 기자를 사칭해 한동훈 의원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가 적발되었는데요. 이 과장이 총리가 포함된 채팅방에 접속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자 사찰 의심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해당 과장의 파면과 추가 관련자 조사를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지지율 하락과 인사 논란의 악순환

이런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51%를 기록했는데, 그 원인으로 부동산 정책과 인사 문제가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겸직 논란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론은 민주당이 의혹 해명보다 한동훈 의원 공격에 치중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정권과 싸우는 한 의원을 방관하는 비겁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가 모두 국민적 의혹 해소보다는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향후 인사청문회와 정국 운영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