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회장 방한, 삼성·SK와 HBM4 협력 확대

S동뉴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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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8일 오전 1:37

발행: 2026년 10월 7일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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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리사 수 회장이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만나 HBM4 공급과 파운드리 협력, 중장기 파트너십을 논의했습니다. AMD는 연내 한국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수백 명을 채용하며, 국산 NPU와 결합한 이기종 AI 인프라 구축에도 나섭니다.

한국 찾은 리사 수, AI 협력 강화

AMD 리사 수 회장이 2026년 10월 7일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전에는 AI 반도체 라운드테이블에, 오후에는 용산 AMD 게이머 데이에 참석했죠. 게임 행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이번 방한의 핵심은 AI 반도체 협력이었습니다.

리사 수 회장은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를 만나 HBM4 공급과 파운드리 협력, 중장기 파트너십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반도체는 팀 스포츠”라며 3년에서 5년을 내다보는 장기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MI455X에 들어가는 HBM4 주요 공급사입니다.

HBM4 공급망과 파운드리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HBM과 서버용 D램 공급은 빠듯합니다. 세계 메모리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한국은 AMD에 핵심 공급망으로 떠올랐습니다. AMD는 두 회사에서 HBM4를 공급받기 시작했고, 향후 수백억 달러를 글로벌 공급망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와는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TSMC 첨단 공정이 포화 상태인 가운데 AMD가 삼성 파운드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와는 국내 첫 회동에서 HBM4 등 차세대 메모리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AI 연구센터와 개방형 생태계

AMD는 연내 한국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수백 명의 연구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와 국내 AI 기업 13곳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AMD CPU와 GPU, 국산 NPU를 결합한 이기종 AI 인프라 구축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이후 과기정통부와 AMD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AMD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ROCm을 앞세워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협력을 제안했고 AMD는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한국을 찾는 등 글로벌 빅테크의 방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