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과 AI, 중앙은행의 미래를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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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일 오전 4:45

발행: 2026년 5월 31일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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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6월 1~2일 '중앙은행, 그리고 화폐의 미래'를 주제로 BOK 국제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신현송 총재와 ECB 슈나벨 이사의 기조연설 및 대담, MIT 타운센드 교수의 특별강연, 닐 카시카리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화폐, AI가 중앙은행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신임 총재의 첫 국제 무대

한국은행이 6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중앙은행, 그리고 화폐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와 학계 석학들이 대거 모였는데요.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AI)이 중앙은행의 미래를 논의하는 핵심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화폐 논의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단기금융펀드에서 스테이블코인까지'라는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어 신 총재와의 정책 대담이 진행되며 디지털 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에 던지는 시사점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디지털 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는 데 참석자들이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로버트 타운센드 MIT 교수는 스테이블코인과 프로그래밍 가능한 원장 기술에 관한 특별 강연을 펼쳤습니다.

AI 혁신과 중앙은행의 역할

둘째 날에는 'AI 혁신과 중앙은행' 세션이 열렸습니다. 소피아 카지닉 스탠퍼드 연구원이 'AI와 연준'을 주제로 발표하며 AI가 통화정책과 금융 감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 나서 디지털 경제 시대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AI가 중앙은행의 의사 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