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 가격 통제 불가"…공급 확대·규제 완화 정책 방향 제시

한JY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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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3일 오후 12:47

발행: 2026년 7월 23일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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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이 논의되었습니다.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통제는 불가능하며 일본처럼 위기로 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책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허가 및 착공 위축으로 인한 공급 병목 해소와 민간 임대 육성, 비아파트 중심 단기 공급 확대를 제안했고, 양도세 감면 한계와 실거주 요건 완화 등 세제·금융 개편 필요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핵심, 공급 확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공급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통제는 목표가 아니며 가능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오히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처럼 우리나라도 위기의 정점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갈등과 저항을 감수하더라도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직접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문제가 먼저 조명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재건축과 재개발이 가구 수를 크게 늘리지 못하고 오히려 줄어든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에 재건축 공사비를 전면 점검하고 수도권 택지를 헬기로 직접 둘러보며 공급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병목 현상 해소가 급선무입니다

전문가들은 2022년 이후 인허가와 착공 위축으로 주택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금융과 세제 지원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신축 공급 파이프라인을 복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민간 건설임대주택 사업자를 집단 육성하고 3기 신도시 추진 속도를 내자는 제안도 나왔는데요. 비아파트 중심의 단기 공급을 확대해 실질적인 주택 가격 안정 효과를 봐야 한다는 지적이 핵심적으로 제기되었죠.

다만 이주비 대출 문제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중복 규제 등이 정비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어, 이런 병목 현상부터 해소하는 게 급선무라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비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자는 국민 제안도 공급 다양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세제와 금융 규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

공급 확대와 함께 세제 및 금융 규제 개편도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대통령은 양도세 감면을 무한정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언급하며, 실수요자 잔금 대출 허용 요청에 대해서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부동산 정책 결정은 단순 다수결이 아니라 합리성과 국민 의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금융 측면에서는 투기로 인한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었는데요. 금융이 반쯤 공적인 영역이라는 인식 아래,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겁니다. 실거주 요건을 거주용으로 바꿔 잠깐 비어 있어도 혜택을 동일하게 주자는 제안도 세부적인 규제 완화 방향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제도의 중복 규제 문제를 개선하고, 민간 임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일정한 선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인식처럼,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 사이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 작업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