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사고 국방위 공방, 여야 북한 규탄 속 '똥별'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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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30일 오전 1:31

발행: 2026년 9월 29일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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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9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DMZ 지뢰 폭발 사고가 다뤄졌습니다. 여야는 북한을 규탄했지만 조사 지연과 대응을 두고 공방을 벌였고, 한동훈 의원의 '똥별' 발언을 둘러싼 사과 요구와 이기인 위원장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북 규탄 결의문은 인도적 지원 문구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방위 달군 DMZ 지뢰 사고

2026년 9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장병이 발목을 잃은 사고인데요. 여야는 북한의 지뢰 설치 가능성과 정부 대응을 두고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군 당국은 조사 결과 북한군이 사용한 플라스틱 반보병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다며 북한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똥별' 발언과 사과 요구

질의 도중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방부와 군 인사를 '똥별'로 표현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과와 법적 조치를 요구했고, 강 장관은 표현이 적절치 않다며 사과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의원은 김 의원의 사과 요구가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는데요.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장병이 발목을 잃은 사고보다 야당 의원의 한마디가 더 아픈지 묻는 글을 올리며, 사과 요구가 핵심 사안을 가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유사 발언을 언급하며 이중잣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지연 논란과 결의문 불발

김병주 의원은 조사가 유엔 사관과 협력해 단계별로 진행됐다며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반면 한동훈 의원은 이재명 정권이 장병 트라우마를 이유로 현장 조사를 미뤘다고 주장했고, 김 의원은 작전의 '작' 자도 모르면서 군을 망가뜨린다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북한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했지만,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이 인도적 지원 중단 문구를 추가해야 한다고 요구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향후 여야 협의가 예정된 가운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장병 보상 대책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