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UI 9.0 출시 앞두고 달라지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정책
삼성전자의 차기 운영체제 One UI 9.0(안드로이드 17) 출시가 임박하면서 다양한 기기들의 지원 현황과 정책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은 물론 중급 모델까지 폭넓은 테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구형 모델은 이번 업데이트를 끝으로 주요 OS 업그레이드가 종료될 전망입니다.
굿락 기능 확장과 최신 기기 중심의 안정화
삼성은 One UI 9.0에서 사용자 맞춤 설정 도구인 굿락(Good Lock)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한국 커뮤니티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테라스'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 버전 출시마다 굿락을 확장해온 전례를 볼 때 이번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기대됩니다.
사실 삼성은 지난 5월 갤럭시 S26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안정화 버전까지 배포를 마쳤습니다. 현재는 굿락을 비롯한 주요 앱들의 호환성을 확보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식 출시를 위한 마지막 점검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FE 모델도 베타 대상에 포함되나
한편, 삼성의 베타 프로그램 대상 기기 범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FE 모델을 베타 테스트에서 제외했지만, 원 UI 8.5부터 S23 FE, S24 FE, S25 FE를 포함하며 정책을 변경했는데요. 이에 따라 갤럭시 S25 FE가 원 UI 9.0 베타 프로그램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원 UI 9 베타는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최신 빌드는 안정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통상 플래그십 테스트 마무리 단계에서 대상을 확대해온 삼성의 전례를 볼 때,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Z 플립7의 베타 합류가 예상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지원 국가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입니다.
S23 시리즈, 이번이 마지막 주요 업데이트
반면 갤럭시 S23 시리즈는 One UI 9.0을 마지막으로 주요 OS 업그레이드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안드로이드 13 기반 One UI 5.1로 출시된 해당 기기는 당시 삼성이 약속한 4회 주요 OS 업그레이드 정책이 적용된 결과인데요. One UI 9.5(안드로이드 16 QPR2 기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주요 OS 업데이트 종료 이후에도 약속된 기간 동안 보안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최근 삼성이 One UI 8.5부터 적용한 새로운 업데이트 방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플랫폼 구성 요소와 API 등 OS 수준의 변화를 포함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구형 기기와의 호환성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사용자들은 자신의 기기가 언제까지 지원되는지 궁금해합니다. 삼성은 최신 기기로의 빠른 기능 확산과 구형 기기의 약속된 지원 기간 준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One UI 9.0 정식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어떤 기기가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지, 또 어떤 기기가 지원을 마무리하게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