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지자체, 전통시장 살리기와 민생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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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6일 오후 3:36

발행: 2026년 9월 16일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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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부산과 목포, 진주, 중랑구 등 지자체가 전통시장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습니다. 부산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이틀 만에 71억 원 매출을 올렸고, 목포는 상품권 발행을 늘리고 복지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무안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주거비를 지원하고, 진주시와 중랑구는 연휴 안전 대책과 현장 점검을 추진합니다.

전통시장에 몰린 환급 행사

추석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9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열어 약 6만4천 명이 참여했고, 매출 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이 주효했습니다.

목포시는 9월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월 1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을 최대 15%로 높였습니다.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에게 최대 2만5천 원을 환급해 약 160억 원의 소비 유발 효과를 기대합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직접 돈이 돌도록 한 점이 공통점입니다.

취약계층과 주거 지원까지

목포시는 독거노인과 국가유공자 등에 3천425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127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66개소와 북한이탈주민 132명에게도 물품과 특산품을 전했습니다.

무안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100만 원, 최장 3년간 가구당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6억 원 이하 주택 구입 가구에는 월 최대 25만 원씩 최장 36개월, 가구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합니다. 명절 단기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을 돕는 장기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휴 안전과 현장 점검

진주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과 생활민원 현장 근무반을 운영합니다. 6개 분야 60명과 8개 분야 101명을 배치하고, 응급의료기관 8곳과 보건의료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합니다. 물가안정 합동 점검반도 성수품 가격과 수급 상황을 살핍니다.

중랑구는 류경기 구청장이 사가정시장과 면목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18일까지 전통시장 7곳과 태릉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하고, 24일까지 21곳에서 상품권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전기와 소방, 가스 안전점검도 병행합니다. 지자체들은 연휴 이후에도 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