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3분기 영업이익 21% ↑…테마파크·토이스토리·스트리밍 흑자 견인

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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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6일 오전 4:32

발행: 2026년 8월 6일 오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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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2026회계연도 3분기 영업이익 55억 5,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습니다. 테마파크와 '토이 스토리 5'가 실적을 견인했고, 스트리밍 부문도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AI 비서 자비스 도입까지 추진하며 기술 혁신까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테마파크와 영화가 이끈 어닝 서프라이즈

디즈니가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5억 5,5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요. 월가 예상치인 1.86달러를 웃돈 조정 주당순이익 2.06달러를 거두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테마파크와 영화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전 세계 디즈니랜드 입장객 수가 4% 늘고, 미국 내 놀이공원 영업이익은 27%나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5'가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엔터테인먼트 부문 영업이익이 64%나 늘었습니다. 관련 상품 판매도 최근 20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죠. 이번 실적은 디즈니의 전통적인 강점인 IP와 오프라인 체험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적자던 스트리밍의 반전

한때 부담거리였던 스트리밍 사업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의 영업이익이 7억 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2,9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구독료 인상이 매출 증가로 직접 연결된 덕분입니다.

구독료 인상과 운영 효율화가 맞물리면서 적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한 겁니다. 당연히 경영진은 스트리밍이 예측 가능한 매출과 높은 한계이익률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스트리밍 부문의 흑자 전환은 디즈니의 수익 구조에 새로운 축을 더한 셈입니다.

AI로 그리는 다음 100년

디즈니는 기술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 비서 자비스를 도입해 콘텐츠 제작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인데요. 100년 역사의 IP와 최신 기술을 결합하려는 시도입니다.

사실 단순한 실적 호조를 넘어, 디즈니가 어떻게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느냐가 투자자들의 관심사입니다. 테마파크와 영화, 스트리밍이라는 세 기둥 위에 AI를 얹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려는 모습이죠. 물론 기술 도입이 콘텐츠 품질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전통과 기술의 조화가 디즈니의 다음 100년을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호실적에 힘입어 디즈니 주가는 장중 3%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의 실적 발표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